본 조사는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대한 내용 및 정책시행’에 대한 학부모의견을 2016년 12월 5일 부터 18일까지 2주(14일) 동안 전국의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정회원 및 일반회원 가운데 응답자 8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별첨자료 참조]
☐주요 설문 내용 및 결과로는 Ⅰ.전체 응답자의 47.5% 내용 만족 23.8% 내용 불만족
‣만족 이유 ① 역사교육가치구현 ② 역사서술의 객관성 ③ 탐구내용 세분화 ④ 서술방식의 체계화 ⑤ 시각자료 증대
‣불만족 이유 ① 역사서술의 편향성 ② 단순 오류 ③ 집필 과정의 불투명성 등
Ⅱ.전체 응답자의
54.4% 시행 찬성
25.1% 시행 반대
20.4% 모르겠음
☐우리 사회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자녀의 역사교육에 대하여 매우 주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더불어 그것에 대한 교육부의 책임 있는 정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 2002년 검정교과서 도입 이후 일부 역사학계나 일부세력들의 ‘특정된 역사인식과 역사교육’에 대한 ‘관념적 접근과 사적소유화’ 현상은 많은 학부모들의 심각한 우려를 확대 재생산시켰고, 급기야 이를 염려한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교육에 대한 정부의 책무성을 강조하며 교육부의 책임 있는 역사교육 정책을 요구하게 되었다.
국가의 역사는 일부 역사학계와 특정세력만의 영역이 될 수 없다. 역사란 한 사회나 공동체의 과거에 대한 집단기억이라고 할 수 있다. 국사(國史)는 지나간 국가의 사실적 시간들에 대한 국민의 기억이며, 그리고 그것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판단하는 것도 국민의 개인적 영역이다. 그런데 일부 역사학계나 특정세력들은 국민의 역사적 가치판단의 영역과 청소년들의 역사교육에 과도한 개입의지를 보였고, 역사적 해석의 다양성을 주장하면서 모순되게도 역사교육을 자신들의 단일 된 역사관으로 점유화(占有化)하여 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역사인식 형성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왔다.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회장 김선희)에서 실시한 ‘올바른 역사교과서에 대한 학부모의견’조사 결과를 보자면
조사에 참여한 다수의 학부모들은 새롭게 개편된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학부모들의 이러한 우려를 불식시키려 노력한 흔적이 있음을 인식하고 그것을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그들은 국가사(史)로서 정결하게 기록되어진 ‘올바른 역사교과서’가 청소년들의 역사교육 가치구현을 위한 적절한 교재로 판단하고 있음이 조사결과로 보여 진다. 또한, ‘올바른 역사교과서’의 체계적 서술방식 및 세분화 된 탐구내용 그리고 시각자료 증대 등은 기존 역사교과서 보다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교과서로 평가하였다.
2016년12월21일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