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 끝이 보이지 않는 탐욕 ... 그 무소불위의 횡포.
12일(화) ‘한국교복협회’ 기자회견에 의하면,
내년(‘15)부터 실시 예고된 전국 국․공립 중․고등학교의 [교복학교주관구매]에 대한 교육부의 정책을 현실성 없는 구매제 라 규정하고 이를 재검토 하라는 기자회견을 했다.
이에 , 학부모단체협의회는 ‘한국교복협회’의 무소불위의 절대적 횡포와 탐욕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교복학교주관구매].....학부모와 정부의 지난 2년의 인고의 결실.
□ 학부모의 교복에 대한 높은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정부의 [교복학교주관구매]정책은, ‘12년 6월 교육부와 교복업계, 학부모단체, 소비자단체등으로 구성된 ’교복 민관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를 거치면서 2년여라는 인고의 시간을 갖고 3자간 합의를 통해 탄생된 정책이다.
그러나 12일 ‘한국교복협회‘는 이를 전면 부정하며, 정부의 정책을 깃털 보다 가벼운 것으로 치부하고 , 대한민국 학부모를 향한 오만한 절대갑의 행태를 보이고 있다.
‣12일(화) 한국교복협회는,
‘교복학교주관구매제’ 를 정부의 탁상행정 으로 매도하며 제도의 재검토를 요구하고 있으나, 이는 교복업계의 추악한 탐욕을 드러낸 일방적 주장이다.
지난 2년이라는 시간동안 교육부와 학부모는 그들의 소리에 성심껏 귀 기울였고, 제도 도입을 위한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가졌으며, 협의의 민주성을 담보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했다.
‣ ‘한국교복협회’는
교육의 공공성을 목적으로 학생들에게 교복을 공급하여 적정이익을 추구하여야 하는 교복업자로서의 소명감은 상실한 채, 기존의 이익구조를 유지하기 위하여 온갖 방법을 동원 하고 있으며, 그러한 행위는 온 국민의 지탄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내년 신입생들의 교복을 담보로 정부와 학부모들에게 무차별적으로 협박하며 ‘교복학교주관구매제’ 를 무력화시키고 기존의 ‘개별구매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그들의 행태에 대한민국 학부모는 분노한다.
[교복업계] 에 고한다.
□학부모단체협의회는 그 동안 학생들의 교복을 담보로 절대 갑의 위치에서 무소불위의 횡포를 자행하며 정부와 학부모를 상대로 한 온갖 협박을 즉각 중단하고 사과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앞으로,
입찰거부담합 행위, 가격담합 행위, 정부를 기만하는 행위, 관계공무원 테러협박 행위, 학부모단체 위협 행위 등 그 어떤 불법 적인 행위가 드러날때는 그 즉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명심하라.
[정부] 에 바란다.
오늘날 교복업계의 무소불위의 횡포는 지난 20년간 그들에게 보여 주었던 정부의 나약한 의지와 적당히 타협하고 지내 왔던 무능함의 결과다.
그 동안 정부는 교복비 경감과 교복구매방식개선에 대한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요구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교복업계와 적당히 타협하며, 기업적 윤리와 교복업자로서의 사회적, 교육적 책무를 망각한 저들의 행태를 눈감아 주었다. 20년간 정부와 적당한 타협에 길들여진 저들에게 현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는 매우 낯설 것 이며, 또한 저항도 그만큼 크다. 저들은 여전히 정부를 하찮게 여기며 학부모는 안중에도 없다.
‣ 온갖 불․탈법을 저지르며 막강하고 안정적인 절대 이익을 추구해온 교복업계가 그들의 탐욕으로 학부모들의 높은 교육비에 대한 고단함을 이해하지 않고 거부한다면,
우리 학부모들은 교복의 완전 자율화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한다. 우리 학부모는 이러한 교복 필요 없다.
‣ 정부는 더 이상 교복업체의 학부모들을 향한 무소불위의 횡포에 방관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학부모의 교육비에 대한 고단함도 외면하고, 정부의 강력한 정책의지도 가볍게 생각하는 교복업체의 무소불위의 횡포를 정부가 반드시 근절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 한다.
( 단체명 가,나,다 순)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이경자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김순희
뉴라이트학부모연합 김종일
바른교육전국연합 김정수
좋은학교만들기학부모모임 서인숙
좋은학교바른교육학부모회 김선희
자율교육학부모연대 조진형
2014년 8월 13일 학부모단체협의회